지난달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스카이72 드림골프레인지를 방문한 문경준과 이상엽은 원포인트 레슨과 맞춤형 개인클리닉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20여명의 골프 팬들과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. 

2014년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과 깔끔한 매너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 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‘KPGA 해피투게더상’ 수상에 이어 2015년 ‘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’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문경준은 이날 아마추어 골프팬을 대상으로 어드레스 동작과 기본 셋업 자세에 대해 중점적으로 레슨을 진행했다. 

문경준의 열혈 팬임을 자청한 서영혜 씨는 “평소 3번 우드를 쓰는데 최근 미스 샷 횟수가 늘어 고민이 많았다” 며 “문경준 선수와 함께한 개인 클리닉 시간에 잘못된 점을 발견해 고칠 수 있었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 

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인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에서 우승한 이상엽은 코스 매니지먼트 방법과 정확한 얼라이먼트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레슨을 진행했다.

이상엽에게 레슨을 받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는 허준 씨는 “TV에서만 보던 선수들에게 직접 레슨을 받게 돼 꿈만 같다”며 “많은 것을 가르쳐 준 문경준 선수와 이상엽 선수를 직접 응원하러 앞으로 꼭 대회장을 찾아가겠다” 고 전했다. 

이종현  huskylee12@naver.com

<저작권자 © 레저신문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>